문화
한고은, 친정 사기 의혹 "사랑 못 받고 자랐다" 지난했던 어린 시절
뉴스| 2018-1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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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사진=SBS 화면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한고은의 친정이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6일 뉴스1은 38년 전 한고은의 부모에게 빌려준 돈 3000만 원을 받지 못했다는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한고은 부모가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한고은은 최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 이민 당시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한고은은 경제적인 문제 외에도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혼 후 시어머니를 통해 결핍된 모정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한고은은 "친정에서 얻어보지 못한 사랑을 받아보는 것 같다. 돌아가신 엄마한테도 음식은 받아본 적이 없다. 너무 어릴 때부터 오래 떨어져 살았고 어머니도 일을 하셨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반찬을 보내주시는 게 따스하고 좋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고은은 또 “시집을 오고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런 부분을 시어머니가 많이 채워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반찬을 보내주실 때마다 ‘나도 엄마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고은의 소속사는 관련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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