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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최선을 다했다"… 윤창호 씨 父, 아들 사망에 말하고 싶었던 것
문화|2018-11-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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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주취자 운전 사고 피해자 윤창호 씨가 뇌사 상태 중 사망했다.

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윤창호 씨가 이날 오후 해운대 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윤창호 씨의 가족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그의 끝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달 4일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윤창호 씨 부친은 아들에 대해 "의학적으로 소생 가능성이 없다"며 "아이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호 씨 부친은 그런 상황 속에서 아들의 이름을 내건 주취자 운전 사고 관련 처벌법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나중에 우리 아이를 만났을 때 '정말 아빠는 최선을 다 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서"라며 "아빠가 어떻게 했을 때 우리 창호가 '아빠 잘 했어' '나 괜찮아' 할까 그 생각만 한다"고 울먹였다.

윤창호 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의롭기를 바란다는 부친은 "(윤창호 씨의 죽음이) 하나의 밀알이 되고 넓은 들판을 태우는 작은 불씨가 되어 마침내 국민의 안정을 위한 법안의 통과까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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