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백성현, 빗길에 술 잔뜩 마시고...끔찍한 불감 언제 끝나나
뉴스| 2018-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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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죄로 비판을 받고 있다.

당초 경찰서 측은 백성현의 음주여부는 알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스포츠경향이 보도한 내용 속 목격자에 따르면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할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이런 백성현의 행보는 더욱 큰 실망감을 안긴다. 음주운전과 그 방조죄는 연예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또 최근에는 그로인한 안타까운 사고 또한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뮤지컬 연출가 황민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명사고를 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 같이 끔찍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한 번 사고를 일으킨 백성현이기에 대중은 이미 싸늘한 시선으로 등을 돌린 모양새다. 또한 대중은 단순히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 자체의 문제를 떠나 술에 취해 무의식적으로 저지른 행동이 많은 이들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중대하게 다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백성현의 혐의가 알려진 계기는 지난 10일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사고현장에 출동했고, 그 과정에서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술을 마셨음이 밝혀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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