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식 데뷔전부터 스케일이 어마어마’ 전소미, 계약설만으로도…
뉴스| 2018-09-23 20:00
-전소미, YG행 확정일까?
-전소미, JYP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심상치 않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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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사진-전소미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전소미의 YG 산하의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스포츠조선은 전소미가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

가요계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전소미가 계약이 해지된 후 경쟁사나 마찬가지인 YG로 이적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보다.

현재 더블랙레이블엔 테디 외에도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쿠시, 자이언티, 피제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계약설이 흘러나오기 하루 전날 전소미는 자신의 SNS에 "어디갔게"라는 메시지와 근황 사진을 올렸다.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계약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같은 메시지는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전소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JYP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전소미는 트와이스 멤버로 거론됐던 인물이이었으나 최종 멤버가 되진 못했다 그 후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센터로 등극,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아이오아이는 프로젝트 그룹이었다.

이어서 전소미는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해 다시 걸그룹에 도전했다. 화려하게 재데뷔를 했으나 이 또한 단발성이었다. 당시 전소미는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언니쓰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전소미는 “너무 아쉬운 게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잠깐일까… 이게 너무 슬픈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해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론칭한 바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걸그룹을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당연히 전소미가 새 걸그룹 멤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 맥쿼리 이머징 인더스트리스 서밋 행사에서 JYP 수장 박진영은 전원이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준비 중이이며 2020년 데뷔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어 JYP 신인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하지만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식적인 데뷔는 하지 못했다. 짧은 단발성 활동으로만 걸그룹 생활을 마무리해 팬들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다. 새로운 둥지로 옮긴 전소미가 꿈꿔왔던 정식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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