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의 서거에 “충격과 슬픔 금할 수 없다”며 애통함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이고 고인을 칭하며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의 서거 소식과 관련한 글을 남겼다.

앞서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은 지난 21일 하노이 소재 군 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하신 말씀이 아직 생생하다”라면서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과 처음 교류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꽝 주석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저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의 국민들이 함께 역내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베트남과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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