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태 원장 "호국 영령 희생정신 새기겠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교육원 충혼탑에서 순직 공무원에 대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동료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거행된 추념식에는 여인태 해경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유가족, 해양경찰경우회 및 해경전우회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해경교육원 충혼탑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지난 2014년 5월 20일 국가 현충 시설로 지정된 이후, 1974년 북한 해군함정의 공격으로 전사한 863함 승조원 26명을 포함한 순직자, 공무상 사망자 등 194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순직공무원과 호국 영령들의 희생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