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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얼굴만 봐”, “열달 쉴 것”…겹경사 엄현경 ‘진실의 입’ 화제
[엄현경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차서원과 결혼 예정인 배우 엄현경이 엄마가 되는 겹경사를 맞은 가운데, 엄현경의 '외모지상주의' 발언이 재조명 돼 화제다.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은 각각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와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차서원이 제대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엄현경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잘생긴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했던 발언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엄현경은 2016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능력 있는 남자, 착한 남자, 유머 있는 남자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라는 질문에 "모든 게 극단적이라면 잘생긴 남자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엄현경은 남자를 볼 때 오직 얼굴만 본다"는 전현무의 말에 "맞다. 잘생긴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거짓말 못 하는 엄현경의 '진실의 입'은 결혼과 함께 예비엄마가 되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엄현경은 최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는 안정을 취할 생각"이라며 "지난 2월부터 올해는 쉬어야겠다. 열 달 정도는 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현경은 1986년 생, 차서원은 1991년 생으로 5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가 됐다.

엄현경은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했고,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에서 데뷔해 각자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2019년)와 '두 번째 남편'(2021∼2022년)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에 입대해 복무 중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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