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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본승과 걷는 일본의 작은동네들 ‘마을을 걷다’ 24일 첫방
데뷔 30년차 구본승의 따뜻한 시선 공감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 등 감성 여행
2021년 시즌2는 동남아 수출계약 쾌거

구본승 출연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 한 장면.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위라이크(WeLike), K-STAR, 폴라리스 공동 제작의 오리지널 시리즈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이하 ‘마을을 걷다’) 편이 2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는 데뷔 30년차 방송인 구본승이 걸어서 만난 일본 작은 마을의 숨겨진 명소와 고유의 맛을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 낸 이야기다.

앞서 ‘마을을 걷다’는 2021년 방송된 시즌2의 동남아 수출 계약을 성사하며 프리미엄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대규모 제작사는 물론 막대한 자본을 기반으로 한 지상파 프로그램, 스타 캐스팅을 앞세운 예능이 아닌 다큐멘터리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 내에 홍콩,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11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마을을 걷다’는 작지만 강한 K다큐멘터리의 전형으로 국내외 숨겨진 명소를 진행자가 직접 걸으며 그 곳의 맛과 멋은 물론 천혜의 자연 경관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계약이 성사됐던 시즌2 역시 구본승의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가보고 싶고, 느끼고 싶은 우리네 마을 모습을 금강, 영산강, 낙동강, 한강, 섬진강 등 강줄기를 따라 담아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었다. 이에 ‘마을을 걷다’는 이번 동남아 수출 계약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과시할 예정이다.

구본승 출연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 한 장면.

그런 가운데 ‘마을을 걷다’는 이번에는 한국에 이어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 마을을 방문한다. 진행자 구본승이 찾은 첫번째 마을은 4월까지 눈이 내리는 일본의 곡창지대 아키타현으로,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구본승은 일본 3대 우동으로 손꼽히는 이나니와 우동을 시작으로 사냥꾼들의 주먹밥에서 유래했다는 아키타현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기리탄포’,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자 일본 백경(百景) 중 하나로 선정된 타자와호 등 아키타현의 매력적 정취에 흠뻑 빠져 들었다는 후문이다. 구본승의 유쾌한 친화력과 일본 시골 마을의 소박한 감성이 만난 일본 아키타현 첫날 여행기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마을을 걷다’ 제작진은 “국내와 해외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마을을 걷다’가 다큐 프로그램을 한단계 업시키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즌은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명소를 방문하며 그 첫번째로 날이 추워질수록 매력이 배가되는 일본을 찾아 사람의 발자취가 적은 시골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와 로컬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은 WeLike, K-STAR, 폴라리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ysk@heraldcorp.com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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