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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 명시 부탁”
산업부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정부는 휘발유 공급 차질이 가시화하자 업무개시명령을 정유업계로 확대하는 검토에 들어갔다. [연합]

[헤럴드경제]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휘발유, 경우 품절 사태를 겪는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고 명시한 안내문을 붙여달라고 요청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협회에 품절 관련 안내문을 부착할 때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휘발유 품절’ 등 안내문을 부착해달라는 협조 요청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업부는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품절로 주유소에서 시비가 붙는 경우가 있다”며 “산업부 요청에 따라 안내했으나 각 주유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산업부 측은 “오피넷 공지 등을 위해 주유소협회에서 품절 주유소 현황을 자발적으로 제출받고 있다”며 “다양한 품절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협회에 휴업, 폐업이나 주유기 고장 등을 제외하고 이번 파업에 의한 품절 건을 알리라는 협조 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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