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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의 하모니’ 바로크오라토리오 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짜르트의 레퀴엠 가을 밤 수놓아

[헤럴드경제]바로크오라토리오 합창단이 오는 2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바로크 시대의 다성합창을 위주로 공연하는 바로크오로라토리오 합창단은 그 간 바로크 시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공연함으로써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과 성원을 받은 바 있다. 합창단을 6년채 지휘해오고있는 김대훈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숭고와 혁명’을 주제로 모짜르트의 레퀴엠을 연주하는것이 주 무대”라며 “그외에 서정적인 가곡무대와 레미제라블 곡도 일부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금번에 연주하는 레퀴엠이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쥐스마이어(Süßmayr) 판이 아니라 1960년대에 추가적으로 발견된 악보를 기초로 하여 재수정된 레빈(R. Levin) 판이라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레빈 판 공연이 거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번 연주회를 통하여 모짜르트의 레퀴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게 지휘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한국합창곡 신작 3곡과 레미제라블의 합창 메들리도 가을 밤을 수놓는다.

합창단의 김재광 단장은 “고양시 아람음악당의 1200석 하이든홀에서 열리는 큰 무대이니만큼 많은 관객들을 초대(전석 무료)해 깊어가는 가을을 좋은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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