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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슈퍼문’ 뜬다...별명은 ‘칠갑상어 달’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 있는 하기아 소피아 모스크 뒤편으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12일 밤, 올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슈퍼문'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슈퍼문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8시4분에 뜰 예정이다. 자정을 지나 13일 오전 12시19분에 가장 높게 뜬 뒤 오전 5시23분에 진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달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뜨는 슈퍼문의 이름은 ‘철갑상어 달(Sturgeon Moon)’이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8월마다 철갑상어 낚시를 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을 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외의 한 아파트 단지 뒤편으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연합]

슈퍼문은 올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1회 출현했고, 다음 슈퍼문은 내년에 관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부터 12일 새벽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슈퍼문이 앞서 관측됐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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