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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아 이번엔 "김치=파오차이?"…누리꾼 "선 넘었다"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의 'Freezia宋智雅'에 올라온 영상. 김치에 '파오차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가짜 명품을 착용해 이른바 '짝퉁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프리지아(25·본명 송지아)가 이번엔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송지아가 운영하는 중국판 유튜브 '빌리빌리' 채널 'Freezia宋智雅'에 김치찜을 '파오차이'라고 표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가 된 영상은 송지아가 2020년 8월 올린 것으로 7분 46초 분량의 영상에는 송지아가 중국어 수업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지아는 영상에서 "저는 김치찜을 먹을 거예요"라고 말을 했지만 자막에는 '파오차이'가 달렸다.

파오차이는 채소를 염장한 중국 절임 요리다. 중국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가 파오차이에 기원을 뒀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김치 관련 제품을 파오차이로 표기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인이라면 김치는 팔아먹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선 넘었다"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 이건 한국인의 역린을 건드린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가짜 명품을 입어 '짝퉁 논란'에 휩싸인 송지아의 자필 사과문

앞서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옷과 액세서리 등 가짜 명품을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짝퉁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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