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소장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 외모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화장을 하지 않은 송지아 사진을 올리며 “속지 말자 화장발. 다시 보자 조명발. 대세 프리지아의 민낯”이라고 적었다.

또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해당 게시물에 ‘전 어쨌든 중국을 좋아한다’는 송지아 과거 발언을 캡처해 댓글로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마케팅이 만들어 낸 괴물’, ‘굳이 이런 거까지 건드릴 필요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용석 페이스북]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가 의료 정보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며 1주일간 가세연 채널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가세연 방송에서 나온 코로나 백신, 방역패스에 관한 발언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지아는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가 그동안 착용했던 액세서리와 옷이 명품을 따라한 가품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먼저 나로 인해 실망과 상처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일부 제품에 대한 지적은 일부 사실이다. 가품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