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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지게 혹은 편안하게…삼성물산, 가을 남성복 연이어 공개
고급 소재·실용성 강조한 상품 선봬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의 ‘란스미어 시그니처’ 라인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 근무와 출근이 반복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남성복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삼성물산 갤럭시는 브랜드만의 단독 소재 및 이태리 최고급 소재를 강조한 ‘란스미어 시그니처’ 라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상품은 사회적·환경적 불안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감성을 전달하는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의 허리와 소매 부분에는 여유를 주고, 어깨는 편안하게 떨어지는 패턴을 개발했다. 바지의 허리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안하지만 갖춰 입은 느낌을 배제하지는 않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갤럭시는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고급화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별도의 라인을 내놓기도 했다.

해외 수입 브랜드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공개했다. 톰브라운은 미국 보이스카웃에서 영감 받은 제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크기와 너비의 코듀로이 소재가 겉옷과 바지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됐다. 르메르는 가벼운 알파카 울 소재를 접목한 아몬드색 로브 코트를 내놓았다. 로브 코트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최신 경향에 걸맞은 상품으로 허리에 묶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몸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허리 벨트로 활용도를 높인 컴포트 오버코트도 함께 출시했다. 클래식 플란넬이나 트위드 소재로 된 기본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디렉터는 “올해 가을 상품은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에 무난한 소재인 울 소재를 섞었다”며 “기본 의상들과 함께 입어도 무난히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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