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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영유아 시기부터 ‘환경 소중함’ 체득하게 한다
어린이집과 연계 ‘키즈 에코 히어로 프로젝트’ 추진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영유아 시기부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일상 주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키즈 에코 히어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8일 市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연계해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플로깅단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등원 시 아이스팩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아이스팩 수거 장소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하며, 에코피아라운지 교육과 연계해 영유아(6세 이상) 및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이 환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가족 플로깅단은 영유아를 포함한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공원, 동네 골목길, 놀이터 등에서 산책 및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족 플로깅단 참여를 신청한 가정에는 플로깅 키트가 제공된다.

市는 가족 플로깅단 활동 후 프로젝트 밴드 및 개인 SNS를 통해 활동 후기를 게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정에 ‘에코 히어로’ 배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아이스팩 수거는 아이들이 등원 시 부모 또는 선생님과 함께 아이스팩을 수거함에 넣어 보며 환경 보호 실천도 놀이처럼 재미와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집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Green Day」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市는 우수 참여 어린이집을 선정해 영유아 친화형 아이스팩 수거함을 제작·제공할 계획이다.

박미경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 단체, 가정, 지역이 함께 힘을 합쳐 중요한 사회 구성원인 영유아의 성장 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통 약자인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市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친환경 피크닉 「함께 모여 플로깅! 플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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