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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코스 '나오라 쇼' 10월 1일 개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출렁다리로 유명한 소금산 거대 암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하는 원주 간현관광지의 야간 자연실경 공연여행 ‘나오라 쇼’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

나오라 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의 줄임말로 밤에 미디어파사드와 음악 분수 등을 즐기는 문화관광 이벤트이다.

소금산 미디어 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고화질 빔프로젝터를 쏘아 원주 대표 설화인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구현한다.

소금산 미디어파사드
소금산 음악분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하천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분수는 최고 60m 높이까지 쏘아 올리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산천교를 따라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은 레이저와 안개 분수, 빛의 터널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쇼를 선보인다. 쇼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에 시작한다.

네이버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해 입장하면 된다. 출렁다리에 이어 설치 중인 울렁(유리)다리 개통 전까지 개장 기념 특별 할인한다. 오는 30일에는 나오라 쇼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념하는 초청 공연이 열린다.

당초 나오라쇼 등과 함께 대대적 오픈하려고 했던 ‘소금산 그랜드 밸리’의 공식 개장은 안전, 보건 등의 이유로 한달 가량 미뤄졌다. 밸리는 기존 출렁다리에 소금 잔도, 스카이 타워,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등을 추가 설치한 종합 친자연 트레킹 종합클러스터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야간 나오라 쇼 개장을 시작으로 주간 코스 ‘소금산 그랜드 밸리’가 순차적으로 개장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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