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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리버풀 전설’ 캐러거 선정 ‘올해의 EPL 베스트 11’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캐러거 선정
손흥민 [로이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뽑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먼데이 나이트 풋볼 어워즈'를 통해 캐러거와 게리 네빌 등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각각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캐러거는 4-3-3 전술을 바탕으로 뽑은 '올해의 EPL 베스트 11'의 왼쪽 측면 공격수에 손흥민을 올렸다. 캐러거의 베스트11에는 스리톱 공격진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해리 케인(토트넘)-손흥민이, 2선 공격진엔 케빈 더브라위너(멘시티)-응골로 캉테(첼시)-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뽑혔다.

포백은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 존 스톤스, 루벤 디아스(이상 맨시티), 루크 쇼(맨유)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를 선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7골,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서 22골을 작성하며 종전 자신의 한시즌 최다골 기록(21골)을 갈아치웠다. 또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독일)에서 남긴 한국선수 유럽 정규리그 시즌 최다골(17골)과 동률을 이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6일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20일 아스톤 빌라, 24일 레스터 시티전을 남겨두고 있다. 세 경기에서 1골만 더 넣으면 한국선수의 유럽리그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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