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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ESG 전담부서 신설…사업다각화 본격 추진
지난해 전문경영인 체제 이후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다각화 성과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엘에스이피에스와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반도건설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사적 ESG 운영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우선 부문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ESG경영을 위한 요소를 검토하고 ▷기업구조 및 재무건전성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건설은 해외개발사업과 공사 수주, 정비사업, 주택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며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중심가에 ‘더보라(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가며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 창원 사파 1045가구, 대구 평리1678가구, 울산 우정동 455가구, 경기 양평 다문지구 740가구 등에서 분양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친환경 설계와 시공,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기술 도입과 책임감 있는 사업운영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단열재를 시작으로 환경성 검토를 통한 친환경 대체 자재 사용을 순차적으로 계획 중이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해 적극 소통하는 한편 협력사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과 신기술 공동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ESG 경영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요소”라며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ESG 경영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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