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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해병대사령관에 김태성 해병1사단장
중장 진급 뒤 해병대사령관 임명 예정
“투철한 국가관·사명감·안보관 구비해”
국방부는 8일 김태성 제1해병사단장(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제공 국방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신임 해병대사령관으로 김태성 제1해병사단장(소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8일 “정부는 오늘부로 해병대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1해병사단장인 김태성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는 13일 임기를 마치는 전임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의 전역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방부는 인사 배경에 대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안보관 및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구비하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조직관리능력이 탁월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해병작전과 전략분야 전문가”라면서 “전략적 식견과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책마인드와 군사적 감각이 뛰어나고 선후배 장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장군”이라면서 “조직을 안정감 있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 활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본이 튼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하겠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42기) 졸업 뒤 제6해병여단장과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참모장,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제1해병사단장을 맡아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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