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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초롱 측 “학폭 주장 녹취록, 악의적 왜곡” [전문]
박초롱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폭(학교폭력)을 인정했다는 녹취록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박초롱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밝혔다.

박초롱 측은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이야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먼저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고 들으며 사과했다.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박초롱 측은 “김씨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했다.

박초롱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초롱은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초롱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해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에이핑크 박초롱 측 입장 전문.

최근 보도된 녹취와 관련해 입장 전달드린다.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먼저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않고, 들으며 사과했다.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김씨가 만남을 요청했고 이에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

김씨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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