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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등 당첨확률 3억분의 1’ 美 8000억 파워볼 주인 넉달만에 나왔다
사상 6번째 큰 금액…역대 최고는 2016년 1조7000억원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작년 9월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미국 복권 파워볼의 8000억원 주인이 4개월만에 나왔다. 이번 파워볼 복권은 메릴랜드주의 작은 탄광마을 로나코닝에 있는 편의점 코니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시민이 전날 추첨에서 40·53·60·68·69의 다섯 숫자와 파워볼 숫자 22까지 모두 맞혔다.

전미복권협회에 따르면 홀로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이 시민의 당첨금은 29년간 연금형식으로 나눠 받을 경우 7억3110만 달러(약 8061억원)이고, 일시불로 수령하면 5억4680만 달러(약 6028억원)다.

이는 미국의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을 포함하면 사상 6번째로, 파워볼로는 사상 4번째로 큰 당첨금이다.

파워볼은 1∼69까지 숫자 중 5개를 선택하고 다시 1∼26 숫자에서 하나의 파워볼 번호를 골라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춰야 하는데, 1등 당첨 확률은 무려 2억9220만분의 1이다.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의 15억8600만달러(약 1조7429억원)였다.

한편, 메가밀리언도 4개월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무려 9억7000만달러(1조660억원)까지 불어났는데, 22일 추첨에 들어간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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