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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태 부인, 층간소음 항의한 아랫집 폄훼…안상태는 ‘좋아요’ 꾹
안씨 부인 SNS에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워리어”
“그동안 층간소음 문제 없었다”며 악의적 글 반박
[안상태 부인 조모씨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최근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던 개그맨 안상태 씨의 부인 조모 씨가 층간소음에 항의한 아랫집을 폄훼하는 듯한 게시물을 SNS에 올려 다시 시끄럽다.

18일 안씨의 부인이자 일러스트 작가인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에 사는 불쌍한 celebrity(유명인사), 아래 사는 불쌍한 KeyboardWarrior(키보드워리어·온라인 상에서 싸움을 하거나 남을 헐뜯는 사람)”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워리어’는 최근 안씨의 층간소음을 폭로한 아래층 이웃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글에는 남편인 안씨가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안씨의 아랫집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당시 A씨는 본인이 임신 28주차라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안씨가 층간소음 항의에 대해 ‘이렇게 찾아오는 건 불법이다’,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아이를 묶어놓냐’고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씨는 조씨의 SNS에서 아이 방에 운동화, 롤러브레이드가 있는 걸 목격했다고도 했다. 논란이 일자 안상태는 곧 이사를 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비판이 거세지자 안씨는 이사를 계획 중이라 했다. 하지만 조씨는 A씨의 글들이 악의적이라고 반박했다. 조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를 비난할 의도로 너무 나쁘게 쓰셨던데 그 글만 보고 다 믿지 마라. 5년 동안 이 집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층간소음 문제로 문제가 됐던 적 없다. 아랫집이 이사 오고부터 남자분이 밤마다 올라와서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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