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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
1747팀 참가해 결선 걸쳐 11팀 시상
초등 5학년팀 ‘말하는 마스크’ 대상

28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경진대회 참가자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언택트'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0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하던 경진대회를 전 과정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음에도 1747개 팀 4604명이 참가해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회는 사용자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방식인 '디자인씽킹' 교육을 대회 과정 전반에 도입해 참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기여한 것이 특징이다.

28일 진행한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참가자 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언택트'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학부모·교사들은 최종 결선을 통과한 11팀(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공감상 1팀)의 작품을 만나보며, 대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상은 세종시 새뜸초등학교 5학년 윤채연 학생과 대전 금성초등학교 5학년 김도연 학생 2명으로 구성된 '평범한 걸스' 팀의 '말하는 마스크'가 수상했다.

'말하는 마스크'는 입 모양을 보며 소통하던 청각 장애 친구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게 된 이후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말을 하면 마스크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글자가 표시돼 의사소통에 도움을 준다. 독특한 발상과 대회 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한 참가자들의 실력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이 평가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5백만 원과 소속 학교에 3천만 원 상당의 IT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가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에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초·중·고등학생 3만 1천여 명이 참가하며 미래 SW 인재 양성을 위한 축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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