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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유튜브 또모,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영입…매니지먼트 사업 확장

브랜든최 [또모 매니지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4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클래식 유튜브 계의 선두주자 또모에 1호 아티스트가 생겼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다.

또모는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선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또모 매니지먼트의 첫 아티스트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한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세계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주자다.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석사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최연소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한전 콩쿠르 1위 등 많은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모 매니지먼트에 합류한 브랜든 최는 오는 29일 새로운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모’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음대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또모는 유튜브를 통해 기발하면서도 친숙한 영상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민, 드미트리 시쉬킨, 김광민, 신찬용, 임동혁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는 물론 자체 브랜드 콘서트를 제작하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야마하, 주스, 다니엘 프로젝트 등 거대 뮤직 비즈니스 그룹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모는 “‘예술가와 회사가 모두 행복한 회사’라는 다짐 아래, 예술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모두에게 행복한 예술소비를 지향해나갈 것”이라며 “매니지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계 최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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