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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너 윤서준,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 주연…갈라콘서트 출연

테너 윤서준이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의 주연을 맡아 다음 달 3일 갈라콘서트에 출연한다. [위클래식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테너 윤서준이 창작 오페라 ‘안드로메다’의 주연을 맡아 다음 달 열리는 갈라콘서트에 출연한다.

소속사 위클래식은 윤서준이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 갈라콘서트에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 갈라콘서트는 2021년 창작오페라 ‘안드로메다’의 프리뷰 공연이다. ‘내 영혼 바람되어’, ‘첫사랑’, ‘눈’ 등 아트팝 가곡을 개척한 작곡가 김효근이 스토리 구성과 작곡을 맡았고,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민정 연출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테너 윤서준이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의 주연을 맡아 다음 달 3일 갈라콘서트에 출연한다. [위클래식 제공]

‘안드로메다’는 음악이 사라지고 이성과 논리만 남은 어느 문명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음악과 사랑을 찾아 예술과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테너 윤서준은 극 중 안드로메다 행성의 황태자이며, 최후의 날을 저지할 ‘음악’을 찾아 지구로 파견된 주연 한미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윤서준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2019 제59회 동아 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 제26회 KBS 한전음악 콩쿠르 성악 남자 1위, 제11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남자 1위, 제28회 성정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금상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 성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하여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팬텀싱어3’로 인연이 된 구본수 안동영과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로 데뷔, 첫 미니 앨범 ‘더 코리아 크로스오버(The Korea Crossover)’를 발매했다. 내년 1월 안단테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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