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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 젊은층 겨냥한 브랜드 ‘피즈(Phiz)’ 론칭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LF가 자사 브랜드 ‘헤지스’의 영(Young) 라인이었던 ‘피즈(Phiz)’를 분리해 독립적인 브랜드로 론칭한다. ‘MZ 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를 겨냥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F는 2017년 처음으로 헤지스의 피즈 라인을 출시했다. 헤지스의 상징인 강아지 일러스트를 위트있게 풀어내 20~30세대 고객까지 아우르는 토털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저변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피즈는 평창 올림픽 에디션, 스마일 바나나 컬렉션 등 개성 있는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였다.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아이헤이트먼데이’, ‘페넥’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갔다.

피즈는 독립적인 브랜드로서 M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 다양한 동물의 익살스러운 얼굴을 표현한 캐릭터와 과감한 디자인, 톡톡 튀는 색감이 특징이다. 자사몰인 LF몰과 MZ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29cm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피즈의 2020년 가을·겨을(F/W) 시즌 ‘90s 피즈 컬렉션’은 1990년대 힙합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래피티의 상징인 ‘그릭 로고(GREEK LOGO)’와 그래픽 아트워크를 적용한 재킷·맨투맨·가디건·니트·티셔츠·팬츠 등 2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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