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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류정한·홍광호, 12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로 돌아온다

맨 오브 라만차 [오디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조승우·류정한·홍광호 등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이 ‘맨오브라만차’로 돌아온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는 ‘맨오브라만차’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맨 오브 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토대로,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꿈꾸는 백발 기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는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라는 이름으로 초연을 선보인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원제인 ‘맨 오브 라만차’로 올린 공연은 2007년부터 이번이 아홉 번째 시즌이다.

돈키호테 역은 조승우, 류정한, 홍광호가 맡았다. 세 배우 모두 앞선 시즌에서 돈키호테 역으로 활약했다.

조승우는 대체불가의 섬세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좌충우돌 소동극을 맛깔스럽게 살린다. 초연을 포함해 이번에 6번째로 돈키호테 역을 맡은 류정한은 더 깊어진 감성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홍광호는 중후한 저음부터 강렬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여인 알돈자 역은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연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러운 시종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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