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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심장도 이식가능하다고? 뇌사자 장기기증만이 답
뉴스종합|2020-09-23 09:00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심장은 주기적인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함으로써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심장 질환을 막으려면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적절하게 운동을 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호흡곤란, 피로, 부종, 간 비대, 복수, 부정맥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가 약이나 일반적인 심장 수술로 심장 이상을 더 이상 치료할 수 없으면 심장 이식술이 고려됩니다.

심장 이식술이 필요한 환자는 대부분 말기 심부전 환자입니다. 심장 기능이 20% 이하로 떨어져 1~2년 이상 살기 힘들고 다른 치료 방법으로 좋아지지 않는 환자들이 수술 대상입니다. 심장 이식술을 받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170~200명이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심장 이식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1년 후 95%, 5년 후 75%, 10년 후 50% 정도로 비교적 높습니다. 이식 수술만 한다면 두 명 중 한 명은 10년 넘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은 신체에 하나뿐인 장기이고 일부를 잘라낼 수 없다 보니 간이나 신장처럼 생체 이식이 불가능합니다. 심장은 뇌사자 장기 기증자로부터만 이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술을 대기하는 환자들이 심장 기증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장기 기증 문화가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입니다.〈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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