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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13일 청와대서 ‘한국판 뉴딜’ 직접 발표한다(종합)
-‘대국민 보고대회’ 열고 종합계획 직접 발표
-고용ㆍ사회안정망 강화 ‘큰 그림’ 직접 그려
-“잘 만들어” 평가…“당정청 협업, 의미 깊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일 청와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하는 국민보고대회를 연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게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계획을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홍 부총리는 당정청 합의를 마친 사안이라고 보고한 뒤, 한국판뉴딜에 시그니처 사업 및 재정규모 등을 포함해 종합계획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수십쪽에 이르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의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잘 만들어냈다”며 “당정청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5월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다시한번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고 디지털뉴딜 외에 그린뉴딜은 다른 한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고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양대 뉴딜의 큰 그림을 직접 그렸다”며 “최근까지 문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상세한 내용을 직접 챙겨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지난 4월 22일 문대통령의 첫 지시 이후 구체적인 종합계획안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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