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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 8월 28일 개막
대한민국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 심사 현장 [한국연극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다음달 막을 올린다.

한국연극협회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이 내달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에서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개막에 앞서 협회 측은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가할 공연작을 최종 선정했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지난해 신설된 차세대 연극인들의 도전 무대다.

페스티벌 공모에는 총 23개 단체가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참가작 8편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시 BOK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에 백치들의 ‘변신 : 호모 그레고리아’(8월 31일), 조직창작배 ‘할리 대회 미순’(9월 1일), 극단 종이달의 ‘인간대포쇼’(9월 3일) 등 4편이 연극제 첫 주 관객을 만난다. 극단 호감의 ‘행복마을 만들기’(9월 9일), 극단 이륙 ‘끊’(9월 10일), 홍시프로젝트 ‘인류의 희망’(9월 14일), 숨다의 ‘환상일지’(9월 15일)가 바통을 이어받아 무대에 오른다. 이중 ‘할리 대회 미순’과 ‘환상일지’는 이번 무대가 초연이다.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50만원 및 공연장 대관료, 공연 홍보 등이 지원된다.

페스티벌에선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8편을 비롯해 본선 경영 작품 16편, 초청공연 1편 등 총 25편의 작품에 더해 다양한 야외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준비된다. 다만 코로나19가 악화할 경우 작품 상연은 무관중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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