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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홍제문 개방, 롯데아울렛과 민관 콜라보
나당연합군 저지 관문, 반값입장에 선물도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외세가 낀 나·당 연합군에 맞서 백제를 지키고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충남 부여군에는 이러한 여행에 걸맞는 국내 최대 백제 역사 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자리해 있다.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의 사비궁은 작년 초 방영했던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속 두 주인공의 화려한 혼례식 장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백제문화단지에서 오는 6월 6일 수년 간 일반인들에게는 개방되지 않았던 궁 서편의 ‘홍제문’을 개방한다.

사비궁 홍제문

홍제문은 ‘넓을 홍(弘)’자에 ‘백제 제(濟)’자를 써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름에 담긴 뜻처럼 현대 문물의 산실 중 하나인 아울렛과 백제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오작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홍제문으로 들어서면 단지 내 사비궁부터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거닐어 볼 수 있으며, 길 중간에는 사비시대의 주거생활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백제문화단지는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기간 동안 홍제문 개방 기념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근의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홍제문으로 입장 시 제시하면, 반값 입장을 할 수 있다. 6, 7일 주말에는 개방 기념 이벤트로 홍제문을 통해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키다리 삐에로의 ‘요술풍선 선물’을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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