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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광주시당 “국가폭력 트라우마센터 유치” 원팀 공약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후보들이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Trauma)치유센터’의 광주 유치를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 공통공약으로 채택했다.

더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송갑석,이형석,민형배,이병훈,이용빈,윤영덕,양향자,조오섭 등 8명의 광주지역 출마후보들은 시당 차원의 공통공약에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심리적 외상치료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가칭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 ▷광주 트라우마센터의 자연친화적 센터건립을 위한 예산확보 ▷광주가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의 아시아 허브센터로의 자리매김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에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을 공약했고, 2017년 5·18 기념식을 통해 설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며 “센터건립은 국가폭력으로 인한 피해의 회복을 정부가 직접 책임지겠다는 선언적 의미”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설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센터건립을 위한 최적합지로 광주를 선정했으나,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아 국립센터의 광주유치와 건립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5·18을 비롯한 국가폭력 생존자의 고령화를 감안해 21대 국회에서 관련법 제정과 예산확보를 서둘러 추진하겠다”며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유치를 통해 광주가 치유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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