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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코로나19 극복 기부 릴레이
- tAB 마스크 살균기 100개, 런스타 마스크 2000장 기부
오환종(왼쪽) tAB 대표가 대전창조경제센터에 마스크 살균기를 기부하고 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후배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마스크 살균기 100대와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tAB가 기부한 마스크 살균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극복하고자 기존 제품 ‘LADIS’를 응용했다. UV-C 파장 램프를 이용해 2분 안에 세균·바이러스 등을 살균하여 마스크 재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오환종 tAB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 종사자분들, 대구 주민분들 그리고 전국의 소상공인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힘내시길 바라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한 런스타는 장애인 마라토너를 위한 음성지원 이어셋을 개발하고 있는 대전 소재 스타트업이다. 대전혁신센터에서 이노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및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김희성 런스타 대표는 “대전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시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아 곧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센터를 통해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와 후배 스타트업에게 나누고자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악화되는 가운데 스타트업으로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보육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스타트업들의 경영, 자금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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