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메인 래퍼 주헌(26)이 불안 증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주헌이 심리적 불안 증상을 호소해 복수의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와 진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검사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의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주헌 및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을 취하며 주헌의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티스트 건강이 회복돼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몬스터엑스 주헌 인스타그램]

주헌의 복귀는 회복되는 상황을 봐가며 전문의 소견에 근거해 결정할 것이며 주헌 및 멤버들과 신중한 상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탄탄한 해외 팬덤을 구축한 몬스타엑스는 다음 달 미국에서 첫 정규 앨범을 낸다. 주헌은 컨디션 난조로 지난해 말 진행된 몬스타엑스 미국 징글볼 투어 공연에도 일부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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