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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외국인용 신한銀 '쏠 글로벌' 출시
205만 명에 특화 서비스
계좌개설外 모두 비대면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쏠 글로벌’ 출시는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디지털 노마드’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현실화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쏠 글로벌’ 출시로 국내 거주하는 205만 명의 외국인들은 휴대폰 번호인증을 통해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첫 해외송금 거래 역시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앱을 통한 신규 계좌 개설은 불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규계좌 개설은 외국인등록증이 금융당국이 지정한 실명확인증표 대상이 되어야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데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쏠 글로벌’은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사전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돼 타행 계좌 조회, 이체, 해외송금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한달간 ▷최초 해외송금 고객 ▷첫 거래 고객 ▷모바일 뱅킹 첫 이용 고객 ▷쏠 글로벌 이용고객 등 유형별 선착순으로 총 9000명에게 최대 3000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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