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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진출 韓금융사 7년半만에 두배 급증
뉴스종합|2019-11-19 12:35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점포 수가 7년 반 만에 배 가량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세안에 나간 국내 금융사 점포가 올 6월 기준 15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1년 말(78개)보다 92% 늘었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점포 가운데 아세안 지역 자산 비중(2018년 말 기준)은 전체의 약 14%였지만, 수익 비중은 약 30%였다.

아세안에 진출한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2.05%)이 가장 높았다. 이어 캄보디아(2.01%), 미얀마(1.76%), 인도네시아(1.37%), 필리핀(1.15%), 싱가포르(0.77%)등의 순이었다. 6개 국가 모두 한국에서 영업한 국내 은행의 ROA(0.56%)보다 높았다.

국내 금융사는 아세안 지역에 은행업권 뿐만 아니라 비은행 금융사설립, 지분 투자 등을 통해 해외사업을 다각화해 진출하는 전략을 취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아세안 진출 국내 은행의 현지 대출 규모는 약 167억달러다. 2015년 대비 92% 늘었다. 기업 대출이 약 80%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위는 “현지인·현지 기업 관련 대출은 약 100억달러로 총대출금의 65%를 차지해 현지화가 점차 진행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아세안 금융당국과 금융협력을 강화해 국내 금융사의 아세안 진출 애로사항을 줄이고, 아세안 국가의 금융 제도·인프라 구축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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