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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후원 골프선수들, 제주 아이들과 천연페인트 ‘색칠’
- 김시우ㆍ이경훈ㆍ김민휘 등 참여…공기정화 그림 활동
CJ대한통운 소속 골퍼 김민휘 선수(가운데), 김시우 선수(왼쪽), 이경훈 선수(오른쪽), 화가 택배기사 원성진씨(뒷편 가운데)가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은 회사가 후원하는 골프선수들이 15일 전날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천연페인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 CJ컵’)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이경훈, 김민휘 등 3명의 선수와 2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평소 개인 전시회를 열며 그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화가 택배기사’ 원성진 씨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페인트닥터’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페인트닥터’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천연페인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도장 및 시공, 생태 놀이터 건립,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임직원 연인원 2375명의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1만2,500시간에 달한다.

전국 인프라를 갖춘 택배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도 진행 중이다. ‘실버택배’ 사업은 한국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연말 자선모금 활동에 필요한 구세군 물품을 회사의 인프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에 무상으로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 2019(UN SDG SUMMIT 2019)’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회 문제 해결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회사의 후원 골프선수 및 지역 예비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이번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스폰서십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의 세 번째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은 오는 17일부터 20일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의 총상금은 975만 달러(한화 약 118억원)다. 226개국, 10억 가구 이상에 23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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