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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충남, 최근 5년간 스쿨존 과속 단속 17배 증가"
-"2014년 2732건서 지난해 4만6184건 폭증"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이 10일 오후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경찰청 현장시찰에서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에게 대구 성매매 집결지 자갈마당 종사자와 전·현직 경찰관 유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사건의 조속하고 명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은 최근 5년간 충남지역 스쿨존 내 과속 무인카메라 단속 건수가 17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의원이 충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스쿨존 내 과속 무인카메라 단속 건수는 지난 2014년 2732건에서 지난해 4만6184건으로 17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 사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9678건, 2016년 1만5875건, 2017년 3만7029건 등이다.

조 의원은 "충남지역 전체 과속 단속 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감소 없이 매년 늘어 올해도 6월 말 기준으로 50만건 이상 적발됐다"며 "이 추세면 연말까지 100만건은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충남도 내 스쿨존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있던 만큼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스쿨존을 비롯한 충남지역 전체에서 과속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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