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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할 맛 나네~”…워라밸에 꽂힌 티몬

티몬이 맞춤형 복지로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신규 입사자들의 첫 출근부터 퇴사 이후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7월 신입·경력 입사자들의 첫 출근과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입사자 첫 출근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첫 출근길에 긴장을 풀어줘 회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직원과 가족들에게도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좋은 인재를 모셔오겠다는 취지다.

언제든 2시간의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슈퍼패스’도 티몬만의 복지다. 반기에 4회씩 연 8회 제공되는 슈퍼패스는 병원 검진이나 간단한 개입업무, 기념일 등으로 조금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별도로 반차나 연차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최근에는 퇴사한 직원을 위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퇴사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소소한 불편 사항을 관리해주고 퇴직 후에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의 패키지다.

대표적으로 임직원용 종합건강검진 패키지를 1년간 직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기본검사와 더불어 MRI, CT, 내시경 등 최신 정밀 진단이 가능한 검사까지 포함된다. 퇴사자의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경력 관리 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티몬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퇴사 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구직과 관련된 상담과 코칭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내 카페 이용권을 제공해 퇴직 인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동료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그동안 티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 준 퇴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퇴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날을 응원하며 예우와 보상을 전하는 마음과 마지막까지 티몬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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