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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전 중심 지식공유의 장 ‘2019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 개최


게임 서버엔진 전문 개발사 아이펀팩토리는 10월 10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2019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이하 2019 데브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데브데이'는 이번에 5회차를 맞이한 지식공유 행사로, 게임 서버 개발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뤄왔다. 올해 행사는 워크샵 형태로 개최됐으며, '아이펀 엔진으로 MO 게임서버 개발하기'를 주제로 보다 실질적인 강연들을 마련했다.

먼저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컴퓨터 네트워킹 및 게임 서버 개론'을 주제로 행사의 처음을 열었다. 소켓의 개념과 TCP/IP 계층구조 및 전송 데이터 구조 등을 먼저 설명하고, 이것이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사의 '아이펀 엔진'이 이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진욱 CTO는 '아이펀 엔진'을 활용해 직접 MO 서버를 개발하는 과정을 시연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리눅스와 윈도우 환경 각각에서 '아이펀 엔진'을 통해 개발환경을 설정하고, 수정 및 디버깅 등을 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줬다.
 



남승현 시니어 엔지니어는 '아이펀 엔진'을 활용해 콘텐츠를 구현하고, 성능 분석 및 디버깅을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3차원 월드 화면에서의 캐릭터 이동 및 공격 등 기본적인 처리부터 채팅, 랭킹 등 MO 게임 서버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를 직접 시연했으며, 버그를 수정하고 성능분석 기능을 통해 느린 코드를 찾아 수정하는 과정들도 함께 선보였다.
장수원 시니어 엔지니어는 '운영툴 연동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별도의 웹 UI 개발 없이도 운영 툴을 만들고, '아이펀 엔진'을 이용해 만든 서버를 연동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미 개발한 서버 프로그램 로직을 재활용해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사 엔진을 통해서도 간단한 웹 운영툴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기존에는 제품홍보 등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왔지만, '아이펀 엔진'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피드백이 많아 제품의 기능성을 보여주는 워크샵 형태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실리콘밸리 등에서는 지식공유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지만 국내서는 거의 열리지 않는 현실 속에서, 개발자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을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차원에서 '데브데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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