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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100일 맞는 홍콩시위… 홍콩시위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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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지난 2월 12일 홍콩 정부의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 발표후 6월 9일 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첫 집회가 100만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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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콩 도심에서는 15주째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리며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격한 충돌이 이어졌다.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한 후 99일째인 15일 오후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은 홍콩 도심에서 길거리를 행진하며 송환법 반대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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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불태우는 시위대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맞섰다.

시위대는 성조기와 영국 국기 그리고 홍콩 시위 지지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여러 나라의 국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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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천여 명의 홍콩 시민은 주홍콩 영국 총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국양제는 이미 죽었다”, “홍콩과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된 이날 시위였지만 일부 시위대는 완차이등의 주요 도심의 지하철역 입구와 인근 도로 곳곳에 쓰레기통과 폐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지르는등 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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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시위가 시작된지 100일째인 오늘(16일)도 시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홍콩 정부가 송환법 철회를 발표했지만 시위대는 다섯가지 요구를 내세우며 정부가 모두 받아들일때까지 투쟁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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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16일 시위에는 홍콩 전체 인구 4분의1 이상 200만 명의 시민이 반송환법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1347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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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위가 시작된 6월 이후 홍콩의 항셍지수는 시가총액이 약 6000억 달러 증발했다. 이로써 3분기 항셍지수는 2015년 이후 최악의 한분기를 기록할 전망이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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