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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도시 발전 방안’ 특별 세미나 개최
신일기 인천카톨릭대 교수 등 5명 주제 발표
인천 구도심권 명소화 위해 야간경관 도입 중요성 제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한 ‘인천 도시 발전 방안’ 특별 세미나가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G-Tower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인천시 장소성 형성을 위한 도시 콘텐츠 발전 방안 도출’을 주제로, 인천만의 콘텐츠 확립 및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소화 구현을 토대로 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제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인천 도시 콘텐츠 발전 방안’ 특별 세미나가 22일 인천 송도 G-TOWER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야간경관과 도시 콘텐츠가 도시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발표 최호진 전 경기도청 홍보콘텐츠 팀장) ▷빅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인천 이미지 도출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이형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주민참여를 통한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및 장소디자인(박정우 마농탄토 대표) ▷인천시 택시표시등과 소상공인 협력을 통한 도시 활성화(임우혁 더큰나눔엠티엔 대표) ▷인천 야간경관 도시 명소화를 위한 국내외 사례(신일기 인천카톨릭대 교수/산업계(지스마트글로벌, 홀로티브글로벌, 이지위드, 사운드그래프, 에이번) 등 5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활성화 전략은 건설을 통한 대규모 투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건설에 따른 시간소요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는 결국 획일화된 관광지로서 지역의 특색을 살리지 못할뿐만아니라 지역 간 경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퇴근 후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국내의 야간체험활동 우수 사례와 이를 바탕으로 한 도시 브랜딩 확립을 위한 콘텐츠 도출이 필요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인천의 경우도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명소화로 구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관광 문화 콘텐츠 사업은 야간경관을 중심으로 한 도심속 공간디자인과 ICT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유형 서비스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야간경관으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성공한 외국의 사례에 비추어 인천에도 야간에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개성과 상징을 부여해 ‘낮에는 색으로, 밤에는 빛으로’의 시간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극대화시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신일기 인천카톨릭대 교수는 “그러기 위해서는 관이 나서 큰 그림을 그리고 방향을 제시해줘야 하고 민은 중요한 테마와 주제를 세우는 민·관프로젝트를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래서 인천시는 도시가 살아숨쉬는 경관문화를 반드시 접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천광역시와 한국엔터테인먼트학회(회장 전종우)가 주최하고 인천카톨릭대학이 주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ITP가 후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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