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자사의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동시에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플러스는 레드닷 어워드의 ‘인터페이스 & 사용자 경험 디자인’(Interfaces & User Experience Design) 부문에서, IDEA의 ‘디지털 인터랙션’(Digital Interaction)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플러스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의 계열사들이 취급하는 110여개 주요 금융서비스를 총망라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에 출시된 이후 1120만명이 가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개발 초기단계부터 플랫폼 디자인(UI), 사용자경험(UX)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고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금융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