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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풍제약, 콜롬비아에 항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수출
이미 유럽, 미, 중 진출…남미 교두보 추가 확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콜롬비아 파마랩(Pharmalab S.A)사와 항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소유하며, 5년간 계약금액은 총 136만 달러이다.

신풍제약과 콜롬비아 파마랩 간 메디커튼 공급 계약 MOU 장면

신풍제약측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는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 형성 기능 뿐 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여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며 부작용을 최소화 한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되었다고 덧붙였다.

메디커튼은 국내최초로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며,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및 등록돼 러시아 및 유라시아 국가 등 거대시장진출에 이어 이번에 남미대륙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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