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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간의 여름사냥' 제12회 정남진장흥 물축제, 26일 개막
거리에서 물총싸움 '살수대첩 퍼레이드', 황금물고기 잡기 등
밤에는 '워터락 풀파티' 청소년 음악축제 등 다양한 공연도
정남진장흥물축제
12회째를 맞는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사방에서 튀어 오르는 시원한 물줄기 온 몸에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워터페스티벌 ‘제12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1일까지 7일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새로워진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워터락 풀파티,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워터그라운드 등 다양해진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더한다.

모래사장, 파라솔, 썬 베드 등 해변 분위기가 물씬 나는 휴식 공간인 장흥 쁠라주를 마련해 휴식을 취하며 버스킹 공연도 즐기고 스포츠, 일광욕도 즐길 수 있다. 쁠라주는 프랑스어로 해변, 모래사장이 있는 강가 등을 의미한다. 상설 수영장과 메인 행사장을 연결하는 브릿지 공간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쉬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곳이다.

장흥 탐진강 변에서는 매일 특별한 전쟁이 펼쳐진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어우러져 온 몸을 적시는 물싸움이 펼쳐진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신나게 물총을 쏘며 전쟁을 벌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탐진강에서는 ‘황금물고기를 잡아라’가 열리는데 황금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황금 인증패와 장흥 특산품을 증정한다. 최대 2000명이 동시 입장해 맨손으로 물고기 사냥에 나선다. 물고기를 잡아도 좋고, 못 잡아면 시원하게 여름을 잊은 것으로 충분하다.

정남진장흥물축제

탐진강변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지면 낭만 가득한 장흥의 여름밤이 시작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장흥교 주차장 워터락 스테이지에서는 신나는 워터락 풀파티가, 29일부터 31일까지는 토크형 콘서트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열린다. 이 외에도 오픈보디빌딩/모델쇼, 정남진 청소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목포 MBC 축하방송, CJ헬로 축하방송 등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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