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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 정우영, 프라이로 임대…獨언론 “메디컬 준비”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한국 축구의 유망주 정우영(20)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팀은 지난 시즌 13위로 잔류한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행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행은 현재 정우영이 한국에 머물고 있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정우영은 2018-2019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활약했다. 13골 9도움을 남기며 팀의 3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게다가 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뤄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최고 수준의 팀인 바이에른 뮌헨 1군은 어린 정우영이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이 장기 집권하면서 안정세에 들어섰다.

현재 선수단에는 윙어 자원이 부족해 정우영이 주전 경쟁을 펼치기에도 유리한 상황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정우영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차출 불가 방침으로 2019 U-20 월드컵에 불참한 바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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