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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부산 2019, 문화예술, 인문 전반에 걸친 ‘컨버세이션스 강연’ 개최

 

오는 5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 부산 BEXCO 제1전시관에서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선보이는 국내 상반기 최대 미술장터가 펼쳐진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아트부산 2019>은 작년의 성공에 힘입어 아트와 어우러지는 디자인, 인문학,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5월 31일에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연극 <햄릿>의 의상디자인으로 유명한 김영진 한복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에 모티베이션이 된 한국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또한 북유럽 가구 편집샵 덴스크를 운영하는 김효진 대표가 북유럽 빈티지 가구가 세월에 지남에도 불구하고 매년 가치가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 평론가이자 흉부외과 전문의인 유정우가 2018년 ‘퀸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의 오페라와 그의 독창적 예술 세계를 알아보고 그와 연관된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재조명한다.

5월 31일 오후 2시에는 투자가이자 방송인인 마크 테토와 세계가 주목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자신들의 미술품 컬렉션을 소개하고 그들의 공통 관심 분야인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와 서로의 공간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6월 1일에는 tvN 인기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으로 유명해진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우리의 뇌는 그림을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백여 명의 아티스트, 뮤지션, 포토그래퍼, 미디어파트너들로 이루어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이끄는 POW! WOW!가 아티스트 토크를 갖는다.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과 문화를 전달하는 POW! WOW!의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뮤지엄 컬렉션의 가치와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에서는 파라다이스재단 전동휘 디렉터와 김윤옥 금호미술관 큐레이터가 자신들이 속한 기업의 미술 컬렉션을 소개한다. 또한, 상해의 앤드류 러프(Andre RUFF), 총쩌우(Chong ZHOU)와 홍콩의 영 컬렉터 실비아 웡(Sylvia WANG)이 미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가치,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참여까지 확장된 컬렉터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의 패널 토크를 연다.
  
아트부산 2019은 다양한 강연과 부대행사로 전시뿐 아니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부산 2019 컨버세션스에 대한 세부일정은 아트부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트부산 일반 입장권으로 입장 가능하다. 인터파크, 티몬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며 삼성카드 프리미엄카드로 현장 결제 시 입장권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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