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절단석 브랜드 티롤릿코리아는 창사 100주년 및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로드쇼를 지난 10일과 11일 서울구로공구상가와 대구산업용재관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에서 티롤릿코리아는 2019년 4월 신제품으로 출시한 티롤릿 실버, 티롤릿 옵셋, 티롤릿 연마석 제품을 선보였으며 제품 홍보와 함께 다양한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내한한 전문 엔지니어가 행사기간 내내 경쟁사 제품과의 비교시연을 참관객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티롤릿 절단석의 우수한 성능을 증명했다. 특히 휨 강성이 매우 뛰어난 티롤릿 4인치 절단석 레드를 손으로 부러뜨려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참관객들이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티롤릿 실버 역시 우수한 제품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티롤릿 실버는 0.8mm 두께의 절단석으로 부드러운 손맛과 빠른 속도의 작업이 가능하며 동급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수직절단에 최적화된 절단석이다.

신제품 모두 기존 대표 제품인 티롤릿 레드 및 블루와 동일하게 OSA(국제연마제안전협회)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유럽 및 미국설계 기준에 맞게 제작됐다. 스테인레스 제품을 오염시키거나 부식성을 저하시키는 철, 황, 염산 함유량이 각각 0.1% 이하인 무오염 제품으로 스텐레스 강재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티롤릿실버와 함께 스페셜 사이즈인 3인치 절단석 및 옵셋(36방, 60방, 80방), 연마석(4인치, 7인치) 제품군도 함께 출시돼 관련 업종의 작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솔루션을 최상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티롤릿코리아의 이번 첫 로드쇼는 절단석 업체로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행사였다”고 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로드쇼 개최를 통해 절단석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해 주었으면 하며 침체돼 있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사 100주년을 맞은 티롤릿은 유럽 오스트리아 소재 크리스탈 전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 그룹의 자회사로 티롤릿코리아는 티롤릿의 국내법인으로서 지난해 12월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크리스탈 본드 시스템의 프리미엄 절단석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동급 대비 높은 내구성과 획기적으로 개선된 휨 강도 등의 특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비한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기존 인기 제품으로는 ‘INOX(이녹스)’라 불리는 1.3mm의 절단석 레드, ‘2 in 1(투인원)’으로 불리는 1.1mm의 절단석 블루 등이 있다. 레드는 스테인레스강에 최적화돼 있어 동급 제품 중에서도 남다른 내구성을 자랑하며 블루는 얇고 부드러운 절단석으로 절삭속도가 빠르고 작업성이 높아 일반 강재 및 스테인레스 강재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롤릿의 제품은 유럽기준(EN12413)에 따라 내구성 실험, 파괴실험, 측면하중 실험 등을 통과했으며 국내에 소개된 모든 제품은 성능과 적용 어플리케이션에 따른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3개 프리미엄을 인정받았다.

한편 티롤릿코리아는 오는 5월 14일과 15일에도 공식대리점이 위치한 시흥 및 안산에서 2번째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