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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 뤄젠룽 대표이사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오는 20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동양생명은 지난 18일 창립기념행사를 열고 앞으로 다가올 30년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 도약을 일궈낸 선배 임직원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준 250만 고객 사랑에 힘입어 영광스런 ‘이립(而立)’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위기극복 DNA와 지난 30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해 온 동양생명만의 전문성으로 더욱 멋진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1989년 자본금 60억원으로 설립됐다. 첫해 500억원이던 회사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650배에 달하는 31조8000억원이 됐으며, 수입보험료는 30년 전의 100배에 달하는 5조원을 넘어섰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비롯해 업계 최초 손익관리시스템 도입, 상해보험 개발, 어린이보험 100세 만기 도입, ‘수호천사’ 브랜드 론칭 등 ‘최초’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을 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설계사, 고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모든 사업장에 생중계됐다. 창립 30주년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뤄젠룽 사장의 기념사 및 직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고 동양생명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고객 및 설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