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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꼬꼬마-모바일 로얄]검증된 재미 포인트 두루 갖춘 신개념 SLG, 세계정복의 꿈 ‘시작’


- 심화된 전략성에 RPG 요소까지 '재색겸비'
- 글로벌 유저들과 협동ㆍ경쟁 '큰 그림 완성'


'로드 모바일'로 모바일 전략 장르에서 역량을 입증한 아이지지닷컴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이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로얄'은 전작에 비해 한층 진일보한 게임성으로 전세계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기존의 강점이었던 전략 부분은 보다 심화시키는 가운데, RPG 특유의 성장 요소를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 이들은 모든 전략 게임 개발사들의 꿈인 '글로벌화'를 실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글로벌 유저들이 한데 모여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레 게임에 몰입하도록 했다. 세계정복의 꿈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 게임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이다. 이에 금주 게임꼬꼬마에서는 '모바일 로얄'의 세계로 들어가 전세계를 호령하는 꿈을 키워보기로 했다.
 



꼬꼬마 Talk
'모바일 로얄'의 기본 구조는 카카오게임즈의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전투 시스템을 턴제 RPG로 꾸몄지만, 이 게임의 경우 영웅의 수집 및 성장 요소에서 RPG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게임의 본질인 '전략'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셈이다.
 



첫 걸음: 본성 꾸미기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본성을 꾸미게 된다. 성주 이름을 짓기도 전에 본성을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시설을 건설하며 구성 요소들을 익히게 된다.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은 잘 알겠지만, 본래 이런 류의 게임들은 할 일이 상당히 많다. 건설, 연구, 병력 생산 등 손이 많이 가는 일들 투성이다. 그런 점에서 '모바일 로얄'은 인터페이스를 깔끔하게 꾸며놨다. 화면 좌측에 있는 부관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종 업무에 대한 진행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건설, 연구, 부대, 요새시설 가동, 치료, 강화 등을 한 데 모아놓고, 진행되지 않고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면 된다.
 



물론 초반에는 퀘스트만 잘 따라가도 어지간한 것들은 커버가 된다. 퀘스트 동선 자체가 초반 본성 건설 및 업그레이드에 연동돼 있다. 인터페이스 전반에 걸쳐 아이콘이 큼직하고 가독성도 괜찮은 편이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투 돌입: 진형을 갖추자
캠페인 모드로 들어가게 되면, 게임 전반의 스토리 진행과 함께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전투에 앞서 여단을 구성하게 되며, 적 진영의 구성을 보며 상성을 맞출 수 있다. 
여기서 '모바일 로얄'의 전투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영웅은 각기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수집하고 특성에 맞춰 전투에 내보낼 수 있다. 전형적인 수집형 RPG의 특성인 셈이다. 이외에도 영웅을 위한 다양한 장비들을 제작해 장착시킴으로써 능력치를 강화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여단 간 조합을 통해 각기 다른 상성에 대응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보병, 기병, 궁병 등의 병과가 있으며, 각 병과별 상성이 정해져 있다. 상대 병력 구성을 보면서 유리한 상성으로 편대를 맞춰 플레이하면, 보다 수월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수호룡 소환의 경우, 정해진 특수 스킬을 통해 적 병력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일종의 '필살기'로, 적절한 타이밍에 활용해 전투의 흐름을 바꾸거나 유리한 흐름을 굳힐 수 있기에 신중한 계산이 필요하다.

시간은 금이다
특히, 이 게임은 MMO의 요소들을 적극 도입, 자칫 단순해질 수 있는 게임에 '엣지'를 더했다. '월드맵'을 통해 자신의 영지가 위치한 필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다른 유저들의 영지를 비롯해 몬스터, 채집요소 등이 존재한다. 
병력들을 몬스터에게 보내 사냥을 진행할 수 있으며, 농지나 암산 등으로 보내 필요한 자원을 채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냥이나 채집을 위해서는 영웅과 병력을 선택해 파견을 보내야 하며, 임무 수행 후 복귀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파견을 보낸 영웅도 캠페인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캠페인을 플레이하거나 내정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내정의 경우 유저가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파견 기간 동안 핵심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영지 내에 건축물을 건설하고, 기존의 건물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영주 특성을 연구하는 등의 형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BM(비즈니스 모델) 역시 시간 단축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동지들을 만나자
이같은 전략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뭐니뭐니해도 '길드'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유저들을 만나 서로 협동하거나 경쟁하는 등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길드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략 게임의 경우 그 스케일이 글로벌 단위로 향한다. 유저와 유저가 모여 길드를 이루고, 길드들이 모여 도시를 이루고, 국가로 발전해 나가는 인류 문명 발전의 단계를 착실하게 밟아 나가는 셈이다.
 



그런 점에서 '모바일 로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길드 시스템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길드를 통해 같은 뜻을 가진 동지들을 만나고, 이들과 협력하며 전세계 유저들과 경쟁해 나가는 것이다. 이제 세계정복을 향한 꿈을 손 안에서 펼쳐보자.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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